구리 암사대교 가설공법

구리 암사대교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을 잇는 다리로 총 길이는 약 2.74㎞ (다리 1.13㎞, 연결도로 1.61㎞)이다.
왕복 4~6차로이며 최대 너비는 44m이다.
2006년 9월 착공된 후 2014년 11월 임시개통 되었으며, 2015년 6월 완공되었다.

우리에게는 편한 길이지만 건설을 위한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아이디어가 총 동원됐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.

구리 암사대교는 최대 경간장 (중간의 아치 있는 교량의 길이)는 180m 이다
교량의 상부구조는 접속부교량은 강상판 강형교, 중간경간은 아치교로 구성되어 있다.

 

이 교량은 건설공법이 매우 특이합니다.
Heavy Lifting 공법으로 건설되었는데,
교량 전체를 육지에서 만들어 배로 실어 교량위치에 거치합니다.

이 모습은 육지에서 만든 교량상부(아치)를 싣고 갈 바지선이구요.

중간에 높은 철구조물은 교량을 들어 올릴 수 있는 Jack이 설치되어 있어요.

 

 

바지선에 싣고 출발하는 사진.

 

 

 

가설할 위치로 이동합니다.

어마무시한 교량을 만들어 통째로 배로 싣고 ~~~

 

 

교량가설위치에 거의 도착했네요.

 

양쪽을 서로 연결합니다. 고도의 정밀도와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할수 없는...

㈜한국비계라는 회사에서 이 공법으로 가설하였습니다.

 

 

이놈들이 저 무거운 교량을 들어 올리는 어마무시한 놈들입니다. 800톤 Jack

800톤 잭이 20개가 사용됐다고 하네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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